■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내일 경북 성주에 사드 미사일 4기를 추가로 국방부가 배치할 계획이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후에 5시 반에 속보로 들어왔는데요. 내일 사드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하죠?
[인터뷰]
기존에 사드 2기 발사대에 더해서 4기를 반입하게 되면 6개 발사대로 하나의 완벽한 사드 포대가 구성이 되는데요.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은 사실상 제대로 배치하기 위한 시설들도 마련이 안 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건설 자재들도 같이 들어가고요.
그렇게 되면 향후 본격적으로 사드가 가동이 되고 그만큼 우리 군의 미사일, 특히 한미 양국 군의 미사일 방어 능력이 이전보다는 한층 강화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표현을 임시 배치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왜 그런 거죠? 6기면 1개 포대가 완성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존에 2기가 들어가 있고요.
[인터뷰]
네, 그런데 지금 국방부에서 환경영향평가한 것은 작년 12월달부터 환경영향평가를 했고요. 그것을 7월달에 끝내고 난 뒤에 환경부로 넘겨줬습니다. 환경부에서 도대체 국방부에서 넘어온 환경영향평가서를 확인을 하고요.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뭔지 환경부가 다시 필요한 부분을 갖다가 재점검을 해서 다시 보완을 해서 가져오라고 그랬고요. 그 결과 엊그제 최종적으로 조건부 동의를 내려줬죠. 그 조건부 동의라는 게 결국은 환경영향평가하고 관련된 것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전자파인데 전자파 같은 걸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또 성주 주민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예를 들어서 분진이 얼마나 나는지 그런 것들도 주기적으로 알려줘라, 이런 얘기가 거기 있었고요.
그 결과로 지금 사드가 배치되는데요. 기본적으로 보면 32만 제곱미터가 이미 주한미군한테 공여하기로 한 거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환경영향평가를 한 건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70만 제곱미터를 다 넘겨줘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일반 환경영...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618191016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