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과 함께 남편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여성이 4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56살 이 모 씨와 내연남 55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3년 11월 7일 저녁 9시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52살 김 모 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식을 먹여 잠들게 한 뒤 박 씨를 불러 끈으로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튿날 새벽, 시신을 대구 달성군의 한 공터로 옮겨 암매장하고는 위임장을 위조해 남편의 재산 수천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이 씨는 남편과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오다 인터넷 채팅으로 박 씨와 만나 내연관계를 맺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1111270431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