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이 자신의 범행 일부를 사진으로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고유정의 휴대전화에 범행 관련 사진 3장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에 촬영된 사진에는 벽걸이 시계와 전 남편 강 씨의 신발 등이 함께 찍혔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카레 라이스를 다 먹고 난 뒤 햇반과 빈 그릇, 졸피뎀을 넣었던 분홍색 가방이 싱크대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범행 뒤 제주를 빠져나간 5월 28일, 여객선 갑판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여행용 가방을 찍은 것 등 모두 3장입니다.
검찰은 고유정에게 사진 찍은 이유를 물었으나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진 3장을 의미 있는 증거로 특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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