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손을 잡고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아버지가 있습니다.
쪽방촌에 살고 있는 할머니를 만난 부자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편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는데요.
그 현장,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낡은 판자촌- 올해 98살 된 이옥형 할머니께서 살고 계신데요.
열악한 환경에서 아직도 오래된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곳곳이 부식돼 연탄가스가 새어나올 위험이 커 보였는데요.
이 곳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던 아들을 따라 판자촌을 찾은 이호현 씨- 보일러 상태를 확인하고 수리에 나섰습니다.
이 씨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전기시설 등을 수리해주곤 했는데요.
이 날도 녹슨 배관을 교체하고, 가스가 샐 만한 곳을 꼼꼼히 손보면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아들과 함께해 봉사활동이 더욱 뜻깊은 기억으로 남았다는 이호현 씨-
훈훈한 부자의 손길이 할머니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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