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중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전투병을 보내줬던 나라인데요.
당시의 참전용사들과 인연을 이어가며 20년 넘게 후원하고 있는 사연이 화제입니다. 그 주인공 함께 만나보시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원회에서 사무국장을 맡은 신광철 씨.
무역업을 하던 신 씨는 지난 1996년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뒤 현지 참전용사들의 참상을 접했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했던 황실 근위대 노병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군대와 직장에서 쫓겨나 극빈층으로 전락했던 것인데요.
신 씨는 후원회를 결성해 참전용사들의 집수리에 나서고, 에티오피아 원두를 수입해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쳤습니다.
너무 늦었던 만큼 앞으로 더욱 지원을 확대하고 싶다는 신광철 씨.
그는 66년 전 우리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했던 노병들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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