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 구봉서 씨.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40년 가까이 보육원을 후원해 온 사실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고 구봉서 씨가 경북 문경시 신망 애육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빈소를 찾았던 이 보육원의 관계자는 고인이 1979년부터 이번 달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1950년대 보육원이 생긴 이래 최초이자 최장기 후원자였다고 하는데요.
후원뿐 아니라 종종 보육원을 직접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1984년부터는 해외 선교활동에 나서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에 학교 설립을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는데요.
큰 웃음뿐 아니라 따뜻한 감동까지 남기고 떠난 코미디언 대부 구봉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8300615160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