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은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고 있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오늘도 섬 지역 귀성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귀성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내륙은 날씨가 갠 것 같은데, 해안가 상황은 아직도 좋지 않군요?
[기자]
서울 등 내륙은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되찾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아직도 비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거센 물결이 일고 있어 섬 지역 귀성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풍랑특보는 오늘 오후에 서해상으로 밤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확대하겠고 모레 새벽에는 동해 중부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뱃길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지역으로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밤사이 제주 산간 삼각봉에 377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전남 여수와 부산도 1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 산간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영동 지방에도 10~5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개천절인 내일과 추석인 모레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해상은 풍랑특보가 추석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동해안에는 내일과 모레 너울성 파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과학재난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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