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 연장이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 보복은 자신에게서 마침표가 찍어지길 바란다면서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어 변호인단도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일지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지검장이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중에서도 '정예 부대'로 불리는 특수부가 중책을 맡았습니다.

■ 12개 상임위원회별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는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공수처 설치'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 오늘부터 한반도 해상에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됐습니다. 해군은 연합 훈련을 북방 한계선 남쪽 해역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08년 약속한 '차명계좌 실명 전환'과 '누락 세금 납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명 계좌 64개 가운데 63개가 '실명 전환' 없이 해지됐고 이 회장은 과징금이나 세금 추징 없이 '4조 4천억 원'을 찾아갔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밝혔습니다.

■ 경찰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회장은 회삿돈 30억 원을 빼돌려 자택 공사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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