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를 빌려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10대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영등포 경찰서는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19살 정 모 씨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군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동안 렌터카를 몰고 다니며 진로 변경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는 방법으로 모두 15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 2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보험금을 더 많이 챙기기 위해 10대 고교생 등 또래들을 차에 태워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렌터카 사고의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가짜 환자 행세로 병원에 입원하기만 하면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을 받아 낼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02312012906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