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늘합니다.

특히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뒤로 보이는 하늘이 무척 뿌옇네요?

[캐스터]
현재 서울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해 무척 흐립니다.

가시거리도 평소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평소 같으면 이곳 남산에서 도심이 훤히 내려다보이지만, 오늘은 흐린 날씨에 약간의 미세먼지까지 가세해 시야가 무척 흐립니다.

현재 서울 기온 1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정도 낮아 제법 서늘합니다.

미세먼지는 현재 중서부와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지만 경기와 충청지방은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가능성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광주 11도, 대구 9도로 오늘보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올라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3도, 대전과 대구 21도, 광주 22도로 오늘보다 1~4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따라서 주말에는 다시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청한 날씨를 즐길 수 있겠는데요.

다만 다음 주 초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개인 위생을 청결히 하는 등 건강 관리 잘 해주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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