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동안 태국의 왕좌를 지키며 신처럼 추앙받았던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 다비식이 현지 시간 어제 밤 엄수됐습니다.
상주인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방콕 왕궁 인근 광장에 마련된 장례식장에서 7천500여 명의 국내외 조문객과 승려들, 왕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다비식 행사를 주재했습니다.
자정이 가까워져 올 무렵 황금빛의 다비식장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자 주변을 지키던 수만 명의 태국 국민이 오열하며 국왕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다비식이 진행된 장례식장 인근에는 10만 명 이상이 운집했고, 장례식장에 들어오지 못한 20만 명 이상이 인근 도로에서 밤새 자리를 지켰습니다.
전국에 마련된 80여 개 모형 장례식장과 조문소에는 수백만 명의 태국인들이 밤새 조문했고, 100만 명 이상이 국내외에서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통해 다비식 실시간 중계를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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