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성과 허세로 치자면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북한 군입니다.
그런 북한 군이 중국에서 수상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만병통치약은 물론 물김치와 해산물까지 팔고 있다는군요.
조아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수강산'이라는 홍보책자가 영어판, 중국어판과 함께 진열된 이곳은, 북한 인민무력성 산하의 조선신진 무역회사.
해외투자유치 및 외화벌이를 위해 만든 북-중 합영회삽니다.
북한이 신경쇠약, 수면장애는 물론 뇌졸중, 뇌출혈도 고칠수 있다며 '만병통치약'으로 선전하는 안궁우황환 등 건강 보조식품은 물론, 송이버섯 술 등 종류도 가지각색입니다.
고가의 건강보조식품 외에 물김치 해산물 등 북한식 시장인 장마당에서나 팔 법한 물건이 판매되는게 눈에 띕니다.
강화된 대북제재를 피해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지난 달 이 곳을 찾은 대북소식통은 당시 "우리 군 '대령' 급인 상좌가 사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었다"며 판매되는 건강보조식품 가격은 최대 50만원대라고 밝혔습니다.
[최주활 / 北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 부부장 출신]
"중국도 생활수준이 높아지니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런것에 이제 많이 집중하고 있지 않나…"
벌어들인 외화는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총괄하는 노동당 39호실로 흘러들어가
김정은의 통치자금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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