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송호리는 가을 단풍과 금강이 어우러져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곳에서 소나무 만여 그루도 심어져 솔잎의 상쾌함과 단풍의 화려함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금강 변을 따라 소나무가 빼곡히 심겨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빨간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에서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눈송이가 내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정기 / 부산시 개금동 : 다른 데 가면 사진 찍을 때 장애물이 많은데 장애물이 없는 게 괜찮은 것 같고요. 그리고 금강하고 단풍나무하고 좋은 대비를 이루는 것 같아요.]
이곳은 충북 영동의 송호관광지로 소나무 만여 그루가 심어져 소나무와 단풍이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단풍과 금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작가와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깎아놓은 듯한 절벽과 금강을 둘러볼 수 있는 금강 둘레길과도 연결됐습니다.
6㎞에 이르는 금강 둘레길을 걸으면 강선대와 함벽정 등 양상팔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순자 / 관광 안내해설사 : 다른 곳의 둘레길은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산만 다니는 둘레길이 많잖아요. 이곳은 물과 산을 같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울창한 소나무와 단풍나무는 물론 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송호리가 가을 힐링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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