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희옥에게 중대범죄 발언 두차례 사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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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복당 결정을 연기하는 것은 중대 범죄행위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두 차례 사과했으나 김 위원장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혁신비대위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정 원내대표는 탈당파 복당 문제를 의결하기에 앞서 김 위원장이 결정을 미루자고 하자 비대위원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개표와 대변인을 통한 결과 발표를 마치고 정 원내대표에게 불쾌감을 표시했고, 정 원내대표는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했습니다.

그런데도 김 위원장이 비대위 오찬에 불참하자 정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 6층에 있는 위원장 집무실로 찾아가 위원장을 지목해서 한 얘기가 아니라, 상황이 그렇다는 걸 설명한 것이라며 재차 사과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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