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내륙지방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가 더위를 잊게 해주는 물놀이장에 나가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햇볕이 무척 뜨거워 보이는데, 많이 덥죠?
[기자]
십 분 만 서 있어도 땀이 나는 날씨입니다.
햇볕도 무척 뜨거운데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있습니다.
저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렇게 선글라스를 챙겼는데요, 여러분들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곳 물놀이장에서는 발을 물에 담그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분수대에서 쏟아지는 물에 몸을 맡긴 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오늘 내륙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후 늦게부터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10~40mm, 산간 쪽으로는 최고 80mm의 비가 오겠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해안은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그쳤다가 낮 동안은 소강상태에 들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다시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에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영남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도 29.1도까지 올라있는데요, 내일도 내륙 지방은 구름만 많겠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모레는 남부 내륙, 화요일부터는 중부 내륙까지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 주에 전국이 장마권에 드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겠고요, 아토피나 식중독, 우울증 등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 시기니까요, 건강관리도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YTN 유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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