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사격장에서 10대 소년이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오후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의 사격장에서 권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던 54살 윌리엄 브럼비 씨가 자신의 옷소매 안으로 들어간 탄피를 꺼내려다 실수로 총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바로 뒤에 서 있던 14살 아들 스티븐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브럼비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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