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투표가 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체 조합원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들어갈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 과반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이번에 파업에 들어가면 3년 연속으로,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이후 모두 18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 합의한 내용은 없습니다.
사측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은 지금은 파업할 때가 아니라 노사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중 노조는 임단협에서 성과급 지급과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사측은 조합원 해외연수 폐지와 탄력적 근로 시간제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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