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향 정명훈 전 예술 감독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종로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의 항공권을 가족들이 사용하게 하는 등 업무상 횡령했다는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정명훈 / 前 서울시향 감독]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면 어떤 면에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일 좋아하는 게 누구를 도와주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이 사건은 순전히 17명 시향 직원들이 그렇게 고통스럽게 그렇게 당하는 것을 아니, 볼 수가 없어서 도와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사실은 우리나라가 아직도 불쌍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제가 조사를 받은 게 밤 12시 반까지, 그런데 어떻게 사람들이 밤 12시까지 일을 하고 그냥 끄떡없이 매일 그러는지, 저보다 조사하는 사람들이 더 불쌍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게 시향 문제도 사람들을 사람같이 취급을 해야 되고 일할 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그런 면에서는 아직도 많이 발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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