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쯤 서울 불광동 지하철 불광역 사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해 도로가 내려앉았습니다.
이 때문에 차도에 지름 2m 넓이, 깊이 3m의 구멍이 생겨 2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돼 이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은평구청은 땅속 상수도관 파열로 흙이 유실되면서 도로가 주저앉은 것으로 보고, 현재 배수 작업과 함께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이 상수도관이 배수지로 흘러가는 관이기 때문에 당장 급수에는 문제가 없어 주민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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