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개나 소나 대표 나와" 발언에 與 '발끈'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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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모두 새 대표를 뽑는데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물급들이 모두 나오지 않게 됐고, 그래서 마이너리그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8월 27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나서겠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더민주가 대선에서 다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끝없는 고뇌를 했다, 만약 진다면 그 죄를 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당대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당대표 선거는 송영길, 추미애, 김상곤 3파전 양상이 됐습니다.

[홍문종 / 새누리당 의원 : 51 대 49쯤 되는 것 같아요. (출마가 51인가요?) 네, 그런 것 같아요. 주말 전에 결정을 내려야 될 것 같아요. 무슨 결정이든지…]

이런 가운데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개나소나 발언을 하면서 여당이 발끈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의원이 국회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당대표에 안 나가시냐, 개나 소나 다 나가던데라고 농담처럼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김성태 의원은 개나 소가 안 되려고 나는 안 나간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여당에서는 발끈한 반응들입니다.

이번에 당대표에 나서는 김용태 의원, 3선인데요.

"3선의 원내대표 되신 분이 3, 4, 5선이 당 대표 나가는데 개나 소나 나간다고 하니 말이 되느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 새누리당의 지도부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공식 언급되었습니다.

[박명재 / 새누리당 사무총장 : 귀를 의심케 하는 아연실색한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모략하고 농담의 수준이 제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의 정치적 상식과 수준을 의심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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