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 지역으로 확정돼 주민의 반발이 거센 경상북도 성주군을 방문해 당이 정부와 주민의 대화창구를 맡겠다며 청문회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성주군청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성주군민·경북도·미군·새누리당과 대화의 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성주안전협의체를 당장 구성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는 언제까지 함성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며, 시간이 걸릴지언정 대화를 포기하거나 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지역 결정 과정에 대한 의문과 외교적 위기 등에 대한 국회 청문회개최 계획을 묻자 정 원내대표는 청문회 이상이라도 조치가 필요하다면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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