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은 8개월에서 10개월 안에 한반도 사드 배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 전략무기가 상시순환 배치될 경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면서도 한반도 전술핵 배치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브룩스 사령관이 사드 포대의 한반도 배치는 한미 동맹 차원에서 강한 의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빠르면 내년 7월쯤 배치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 한미 연합사령관 : 사드 포대가 대한민국에 배치될 것입니다. 한미 동맹의 결실에 의해 이뤄질 것이고 아마도 8개월에서 10개월 안에 포대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또 한국에 오는 사드 포대는 괌 포대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 추진잠수함과 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순환배치가 이뤄질 경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추가적인 억제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론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어 전쟁은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전쟁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과 동북아시아, 미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이 심대해질 경우 공세적으로 위협을 제거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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