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모욕적 악성 게시물이 넘쳤지만 수십 건만 법적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조위는 오늘 오전 서울 저동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작년 4월부터 2년 가까이 조사한 결과, 악성 게시물 등 45건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지금까지도 악성 댓글과 악의적 언론보도 등이 부지기수로 쏟아지고 있지만, 45건만 적발된 데다 대부분은 벌금형 이하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존학생과 유가족 124명 가운데 70% 가까이가 상처를 입거나 고통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더욱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적발된 댓글 가운데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학생을 비하하거나 성적 대상화해서 모욕하는 내용과 유가족들이 거액의 돈을 챙기려 한다는 악성 댓글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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