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휴가 떠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피서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 바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각인데도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요즘 불볕더위 때문에 지치신 분들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오늘 같은 무더위가 더 반가워 보입니다.
정오가 지나면서 맨발로는 백사장에 서 있기 힘들 정도로 해수욕장 일대가 달아올랐지만,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드는 순간 더위가 싹 날아가 버립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요.
해운대 여름경찰서 김상민 순경으로부터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 어떤 부분들을 서로 조심해야 할까요?
[인터뷰]
물놀이를 하시면서 다른 사람의 신체에 접촉을 하시거나 동의 없이 카메라를 이용하여 신체를 촬영하는 일로 처벌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부분만 조심해 주신다면 최고의 여행지 해운대에서 좋은 추억 가득 담아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자신도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거나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면서요?
[인터뷰]
네, 자신도 모르게 피해를 당하셔서 신고를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으신데 이런 부분을 조심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에는 지난해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즐길 거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길이 150m짜리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여기에 시원한 그늘에서 커피를 마시며 한가롭게 책도 읽을 수 있는 '바다 카페'와 해운대의 명물인 알록달록한 파라솔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60만 명이 해운대를 찾은 것으로 추산됐는데, 오늘도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광안리와 송정에 있는 해수욕장에도 해운대 못지않은 인파가 몰리면서 어제에만 2백만 명이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했다는 집계도 나왔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자칫 안전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지만,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한 뒤에 바다에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또, 물놀이 중간에 잠시 나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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