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제때 탈출하지 못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죠.
이런 참사를 막기 위한 '탈출 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중국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려 35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타이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에서 불이나 26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만약 탈출구가 있었더라면 많은 목숨을 살릴 수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여기에 중국 광둥 성이 승객들이 쉽게 탈출할 수 있는 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버스에는 8개의 긴급 버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버튼만 누르면 이렇게 9개의 창문이 열려 쉽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
창문은 일반 버스보다 크고 낮게 설계돼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탈출하기에 어려움이 없는데요.
뿐만 아니라 버스 외부 스크린에는 'SOS' 라는 구조요청 신호가 표시되고,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를 통해 영상정보가 자동으로 통제실에 전송됩니다.
조만간 중국 도로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 탈출 버스, 버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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