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사기' 대우조선 김열중 부사장 16시간 고강도 조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회계 사기 혐의를 받는 대우조선해양의 현 최고재무책임자, 김열중 부사장이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어제(5일) 아침 9시 반부터 오늘 새벽 1시 40분까지 김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김 부사장은 영업손실을 축소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올해 초 작성된 회계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대우조선이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1,200억 원가량 고의로 축소한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서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만큼 대우조선의 현 경영진이 채권단으로부터 계속 지원을 받기 위해 영업손실 규모를 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부사장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정성립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신지원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0603110426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