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외양간을 탈출한 송아지 4마리가 도로를 질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외양간이 너무 더워서였을까요?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 조치시켜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인제에서 때아닌 송아지 소동이 빚어진 건 어제 오전 7시 45분쯤입니다.
지금 화면이 46번 국도, 한계 터널 근처에 설치된 CCTV 화면 영상인데요.
놀란 송아지가 도로를 뛰어다니고 비상등을 켠 순찰차가 뒤따라오죠.
이렇게 2㎞를 뛰어다녔다고 하는데요.
난데없는 송아지 떼 출현으로 운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송아지들은 근처에 사는 60살 조 모 씨의 외양간에서 탈출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터널 밖 공터로 송아지 떼를 유인해 1시간 만에 조 씨에게 모두 인계했다고 합니다.
외양간을 탈출한 송아지는 태어난 지 석 달 된 젖먹이였는데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던 송아지 주인 조 씨도 경찰에 고맙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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