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다음 달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이번 달 중에 당정 협의회를 열고 시행령안의 가액 기준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들과 만나 당·정·청 회의나 당·정 회의를 통해 농해수위 소속 여당 의원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법 개정은 어려워도, 이달 말 확정될 시행령 내용 가운데 음식물과 선물은 각각 3만 원·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 등 가액 기준 조정 문제는 의원들 의견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상세히 의견을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흠 의원 등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다음 달 말 김영란법이 계획대로 시행될 경우 농축수산업계와 식당이나 유통업 종사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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