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자신이 정권교체를 위한 당 대표로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첫 연설자로 나선 추미애 후보는 통합을 통해 힘을 모아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곤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의 계파를 등에 업은 추미애 후보가 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공격했고,
이종걸 후보도 공정한 경쟁 없이 특정후보를 미리 정해놓는다면 대선에서 질 수밖에 없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16차례 합동연설회를 모두 마친 더민주는 내일(22일)부터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일반당원을 상대로 ARS와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이어 오는 27일 서울 잠실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현장투표를 합산해 새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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