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더위를 참지 못한 50대 남성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경남 창원에선 마산야구장 내 매점에서 부탄가스가 터지며 8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경 구조대원이 바다에 빠진 남성에게 전력을 다해 헤엄쳐 갑니다.
바닷속에 완전히 가라앉기 직전, 남성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51살 김 모 씨가 사고를 당한 건 어제 오후 6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더위를 참지 못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서쪽 1.9km 해상에서 430톤급 여객선이 엔진 이상으로 표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표류 1시간 반 만에 승객과 직원 등 25명을 전원 구조했습니다.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마산야구장 내 매점가.
매점 한 곳에서 무엇인가 번쩍하더니 사람들이 놀란 듯 뛰쳐 달아납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매점에서 쓰고 있던 조리용 부탄가스통이 갑자기 폭발하며 매점 직원과 이용객 등 8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매점 직원이 부탄가스에 토치램프를 연결해 고기를 굽다, 부탄가스통 과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7시 반쯤에는 충북 음성군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6천 마리가 불에 타며 2천600여만 원의 피해가 났고, 밤 11시 16분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광고판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홍석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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