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황각규 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황 사장은 특정 계열사의 손해 발생 사실을 알고도 왜 인수합병을 강행했느냐는 질문에는 수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이어,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엔 그런 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황 사장은 지난 1990년 신 회장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호남석유화학에서 경영자 수업을 받을 때 함께 일하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에서 운영실장을 맡으며 그룹 차원의 경영현안에 깊숙이 관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황 사장을 상대로 계열사 간 부당 거래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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