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와 벼가 가득한 이곳, 경찰서입니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농민들이 자식처럼 가꾼 농산물을 도둑맞는다면 그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은 없을 텐데요.

수확 철, 농산물 도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주차장을 개방했습니다.

농민들이 수확한 빨간 고추와 누런 벼가 가득한 이곳, 강원도 평창경찰서의 주차장입니다.

해마다 수확 철에 건조 중인 농산물을 훔쳐가는 사고가 끊이지 않자, 예방 대책의 하나로 주차장을 건조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갑작스레 비가 오면 직원들이 나서 비닐로 덮거나 따로 보관까지 해 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주차장을 내놓은 평창경찰서 직원들은 수확 철이 끝날 때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린 경찰서 측의 배려에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2906135061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