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안과 해상뿐 아니라 오늘 내륙에도 초속 2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충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서울은 아직 바람이 강하지 않은 것 같네요?
[기자]
아직 서울은 바람이 강하진 않습니다.
파랗고 드높은 하늘 아래 상쾌한 가을 바람이 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같은 서울 지역이어도 강서구와 종로구 등에는 초속 7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요, 기온도 서울 25도에 머물며 서늘하겠습니다.
햇볕이 없으면 조금 쌀쌀할 정도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때는 얇은 겉옷 하나 걸치시는게 좋겠습니다.
중부 지방에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이고요.
남부 지방은 전남 섬 지역과 제주도입니다.
이 지역에는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도 대부분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앞으로 강풍특보는 충청과 호남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기승이다 보니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에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낮 동안에 대기 불안정으로 호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영서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점차 중부로 확대되겠고, 내일 밤까지 최고 5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북과 경북에도 낮 한때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남부 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선선하지만 강풍과 너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까지 내린다고 하니까요 오늘과 내일, 기상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고 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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