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문을 열고 있는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6살 문 모 씨와 54살 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달 1일 서울시 자양동에 있는 주택에서 12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두 차례에 걸쳐 22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세 차례는 주택에 침입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 씨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현금과 카드 등 1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름철 날씨가 더워 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자는 주택이 많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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