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에 있는 사거리에서 승용차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는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계곡 물이 불어나 등산객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태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차 앞부분이 흉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에선 소방대원들이 구조를 위해 바쁘게 움직입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사거리에서 승용차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이 사고로 운전자 40살 안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에 소방차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줄지어 서 있습니다.

높은 건물 옥상에선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서울 내발산동에 있는 10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있는 단독 주택에도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안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나무를 땔감으로 쓰는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선 갑자기 내린 폭우로 등산객들이 계곡에 고립됐습니다.

이들은 3시간만인 저녁 8시쯤 모두 구조됐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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