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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려 납치했다"...여학생 성폭행범 '황당 변명'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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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열 / 변호사

[앵커]
10대 여학생이 대낮에 주택가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버스로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피의자는 그 후 차를 몰고 지방으로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내고는 결국 덜미가 잡혔는데요. 황당한 변명까지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 사건도 좀 들여다 보겠습니다. 양 변호사님, 지금 성폭행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버스에 태워서 납치까지 하려고 한 건데 이게 어떻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납치를 할 생각을 했을까요?

[인터뷰]
정말 저도 황당하기도 하고 그 시간 동안 이 피해 여학생은 얼마나 공포에 떨었겠냐라는 생각이 들고 아마 범인이 계속해서 흉기로 위협을 했었기 때문에 차마 도와달라는 구조요청을 중간에 못 했던 것 같은데 다행인 것은 버스가 남양주 쪽으로 가다 중간에 휴게소에 잠깐 들렀던 겁니다. 거기서 범인이 먼저 내렸고 그 순간을 여학생이 놓치지 않고 운전기사 쪽으로 달려가면서 살려달라고 외쳤고 그것을 보고는 바로 범인이 도주를 한 거죠.

[앵커]
피해 소녀가 용기를 내서 다가가서 결국 더 큰 일은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상황이군요. 그런데 승객들은 전혀 몰랐을까요?

[인터뷰]
계속해서 흉기로 위협을 하거나 하는 것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몸에 상처가 날 정도의 위해를 가했다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죠. 그런 사건들이 아주 가끔 있었거든요.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도 성적인 행동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흉기로 위협을 당하고 있었던 상황도 종종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이 10대 소녀 충격이 얼마나 클까 정말 그게 제일 걱정인데 그런데 사건이 일어난 곳이 대낮 주택가 아닙니까? 참 대범한 범인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아예 사는 곳은 다른 지방인데 서울에 있는 주택가에 일이 있어서 찾아왔었고 이 여학생 같은 경우에는 오전 수업을 마치고 나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혀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서 그냥 특정 장소만 골라서 범인이 기다리고 있다가 이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해서 몹쓸 짓을 한 거죠.

[앵커]
그런데 이 피의자는 아버지 차를 타고 도망을 가다 잡혔어요. 사고를 내서 덜미가 잡혔다면서요 , 강원도까지 가서.

[인터뷰]
다행히 피해여성이 달아난 이후에 아버지 집으로 가서 아버지 차를 몰고 나와서 차량을 가지고 신속하게 버스에 CCTV나 이런 것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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