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귀성객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번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얼마나 막히는지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충청권 경부고속도로도 지금 많이 정체되고 있지요?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바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모습입니다.
화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하면,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 지 두 시간 정도가 지났는데, 쭉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죽암휴게소를 지나면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갈라지는 회덕분기점이 나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대전 지역을 지나면 사정이 좋아지고, 호남고속도로도 충청권만 벗어나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체된 상황만 봐도 답답한데, 차 안에 있는 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고속도로가 막히면서 휴게소로 들어가는 차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 또 점심시간이 맞물려서 휴게소가 아주 혼잡합니다.
그래도 휴게소를 찾은 귀성객들 표정은 어둡지 않아 보입니다.
조금만 고생하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내는 듯한 모습입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또 반갑지 않은 졸음이 찾아옵니다.
고향 집까지 안전운행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졸리면 가까운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쉬어가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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