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행렬이 잇따르면서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는 정오를 전후로 가장 심하다가 저녁 때쯤 서서히 풀릴 전망입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새벽부터 정체 구간이 늘었는데요,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요금소를 빠져나가 고속도로로 향하는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정체 구간이 다시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황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오른쪽 부산 방향으로 차량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부터 남이분기점까지 등 100여㎞에 이르는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상습 정체구간답게 오른쪽 목포 방향으로 매우 답답한 흐름인데요.

현재 70여㎞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영동 고속도로입니다.

용인 부근으로 이곳 역시 지나가는 데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정오쯤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대구까지 5시간 48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 강릉까지 4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431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방향으로 48만 대가 이동할 예정이고 현재까지 20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습니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YTN에서도 실시간으로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최아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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