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양쯔강 상류의 물길을 가로막고 있는 싼샤댐에 만5천 톤급의 선박을 113m 높이로 들어 올릴 수 있는 운하 승강기를 건설했습니다.
어제 오후 중국 후베이성 이창의 싼샤댐에서 유람선이 승강기를 타고 통째로 하류 강 수면으로 하강해 운항한 것을 시작으로 '싼샤 승선기'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이 유람선은 해발 150m에 있는 싼샤댐 상부 승선기 수조에 진입해 물을 채운 뒤 해발 65m의 싼샤댐 하부로 수직 하강해 40분 만에 첫 통항을 마쳤습니다.
이 승선기는 내부 가용 공간이 길이 120m, 폭 18m에 이르며 만5,500 톤급 무게의 선박을 최대 113m 높이까지 승강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은 싼샤 승선기가 비슷한 유형의 운하 승강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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