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경주·월성 원전 전격 방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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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2일과 어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한 경주와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철저한 원전 안전 대책 재점검을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박 대통령이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경주 지역을 전격 방문했군요?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지난 12일과 어제, 진도 5.8의 강진과 4.5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한 경주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가장 많은 가옥 피해가 발생한 경주시 황남동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강진 발생 이후 추석 연휴 집중 호우와 어제 여진이 겹치면서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제로-베이스에서 지진 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근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월성 원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전은 단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국가의 중요한 기간 시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기회에 지진 안전 대책을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도 원전과 방폐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지진 방재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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