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도로 위에서 특히 사고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돌발 행동을 할 때가 많고 키가 작아 시야도 좁기 때문인데요.

버스에서 내린 어린이가 좌우를 보지 않고 무작정 길을 건너다가 대형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아찔한 순간, 화면 보시죠

노르웨이의 한 국도입니다.

연두색 버스가 길가에 멈췄는데요.

초등학생쯤 돼 보이는 어린이 여러 명이 내렸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는 순간, 돌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어린이 2명이 무단횡단을 했는데요.

그때 맞은 편에서 무섭게 달려오는 대형 트레일러!

하마터면 정면으로 충돌할 뻔했습니다.

다행히 대형 트레일러는 급정거했고, 아이들도 무사했습니다.

이 영상이 촬영된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켜서 반대편 트레일러와 아이들에게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여자아이는 중간에 멈췄지만, 이렇게 남자아이는 계속 달렸다가 정말 큰 변을 당할 뻔했습니다.

블랙박스 주인은 도로 위에서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알려주기 위해 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국내에서도 통학버스나 학원 차량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갓길에 내리면서 위험한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 위에서는 꼭 좌우를 살피고 건너야 한다는 점과 무단횡단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반드시 기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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