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소방의 날을 맞아 인력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더는 희생만을 강요해선 안된다며 처우개선을 위해 국가가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 55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천5백 명 신규 채용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법이 정한 기준보다 만9천 명이나 부족한 소방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방관의 건강과 공무상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복합치유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소방병원 신설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들의 숙원인 국가직 전환에 대해서는 각 지역 소방안전 서비스를 골고루 향상 시키기 위해 시도지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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