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여중생 살해 사건 피해자 가족이 공범인 이영학의 딸을 처벌해달라며 법원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피해자 부모는 어제(26일) 북부지방법원에 이영학 딸 이 모 양을 처벌해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정서에는 이 씨의 딸을 용서할 수 없고,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양은 지난달 30일 친구인 피해 여중생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를 권하고, 다음날 이영학을 도와 시신을 강원도 영월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됐던 이영학 딸의 구속 여부는 오는 30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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