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2일) 8시 20분쯤 서울 잠실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안 변전실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모두 2천8백여 세대가 8시간 가까이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주민 6명이 갇혔지만, 다행히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긴급복구팀을 투입해 오늘 새벽 4시 7분쯤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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