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나뭇잎들이 수줍은 듯 붉은빛을 내밀었습니다.
이곳 난지천 공원은 어느새 단풍이 한창인데요.
파란 하늘 아래 바람에 살랑이는 단풍잎들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오늘이 가을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데요, 절기답게 아침에는 꽤 쌀쌀했지만, 지금은 선선해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먼지 걱정 없이 바깥활동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9도, 대전 18도, 광주 20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제21호 태풍 '란'은 오늘 오전 9시에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제주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결이 점차 낮아지기는 하겠지만,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호남과 경남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가을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 유지에 힘쓰면서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난지천 공원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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