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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야시장에 프랜차이즈 푸드트럭 못 간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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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청년 창업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푸드트럭 상당수가 매출 부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 프랜차이즈업체들이 푸드트럭 업계로 진출하고 있어서 이를 제한하는 조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시행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기업들이 모여있는 서울혁신파크 입구.

푸드트럭 상인들의 판로를 열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합법 영업장소입니다.

푸드트럭에서 커피를 파는 박자현 씨도 지난 3월부터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박자현 / 푸드트럭 사업자 : 지금은 고정 자리가 있기 때문에 수익이 크진 않지만 그래도 고정적인 수입은 조금씩은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수익적인 부분에서는 안정적인 게 있고….]

하지만 손에 쥐는 돈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적은 비용으로도 가맹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하나둘 푸드트럭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벼랑에 몰린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업체 푸드트럭의 영업을 제한하는 조례가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행됩니다.

[이윤희 / 서울시의원 : 영업지도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과도한 경쟁이 될 수도 있고 경쟁에서 뒤처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영업장 자체를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푸드트럭 관련 조례를 개정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밤도깨비야시장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 국·공유지 영업장소에서는 프랜차이즈 푸드트럭의 참여가 배제됩니다.

이런 제도적 장치와 함께, 푸드트럭 영업지를 새로 발굴하고 백여 대 규모의 푸드트럭 풀을 꾸리는 노력도 병행됩니다.

YTN 홍주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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