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박태우 / 한국외대 초빙교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와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이번에 참석할까요? 그런가 하면 정진석 의원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발언은 갈수록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유용화 객원해설위원, 박태우 한국외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첫 UN 외교 무대 데뷔를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이번에는 북핵 외교에 주력한 모습이었습니다. 두 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먼저 유 위원님부터 말씀해 주실까요.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 UN총회에 가서 기조연설도 하고요. 그리고 세계시민상도 받았죠. 애틀란틱 연구기관에서 세계시민상까지 받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워딩 중에 중요했던 몇 가지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정부, 새 정부는 촛불혁명에 의해서 만들어진 정부다. 그리고 촛불혁명이라는 것이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런 점들, 이런 점들을 UN에 가서 세계 여러 나라에게 우리 민주주의의 성숙도 그리고 사실상 정확한 용어는 촛불혁명이라기보다도 국민혁명이겠죠. 국민혁명을 통해서 비폭력으로 민주주의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고요. 그런 점들을 세계 UN 모든 국가에게 알렸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그다음에는 동북아 경제공동체. 지난번에도 얘기했습니다마는 동북아 경제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것은 향후에 지금은 워낙 한반도가 위기와 갈등과 대립이 고조되어 있지만 향후에 나아갈 방향, 그것은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라든가 이런 부분 속에서 이 얘기를 다시 한 번 강조했고요.
그리고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당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아주 극도의 발언. 북한을 붕괴시켜야 한다라든지.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를 많이 언급했고. 이런 부분들은 다른 국민들 일각에서 이건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미국 대통령하고 엇박자를 내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의 시각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마는 다른 측면에서 봤을 때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대립을 통한 군사적인 해결 이런 부분들은 전쟁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군사적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또 그렇게 해결해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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