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하늘은 높고, 공기는 상쾌합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29 마이크로그램으로 '안심'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쾌청한 날씨에 기분까지 좋은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14.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8도까지 뛰어오르며 일교차가 10도 넘게 벌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도 청명한 가을 하늘이 함께하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28도, 광주 29도로 어제보다 약 1~2도가량 높다 다소 덥겠습니다.

현재 18호 태풍 '탈림'은 오키나와 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중입니다.

내일은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일본 규슈를 향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내륙 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제주도 먼바다와 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태풍이 가까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먼바다에는 내일 새벽쯤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지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태풍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과 전남 남해안, 영동에도 모레 5~40mm의 비가 내리겠는데, 남해안에는 비보다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태풍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지만 제주도에는 내일과 모레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또 제주 해안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 있으니까요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 해주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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