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이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3가지 검찰상을 제시했습니다.

문 총장은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이 바뀌어야 할 모습으로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신뢰 회복을 위해 수사와 의사결정 과정에 의문이 들 경우 이를 바로 잡는 제도를 마련하고, 진술 대신 물적 증거를 중시하는 수사 방식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습니다.

취임식은 총장이 검찰 간부들 앞에서 취임사를 읽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 총장이 직접 준비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고, 대검과 서울, 수도권 검찰청 소수 간부만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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