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상 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국정 현안에 대한 대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5년의 청사진을 담은 100대 국정 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여야 당 대표들과 회동하죠?
[기자]
오늘 오전 11시 반,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들이 만납니다.
취임 후 첫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등 미국과 독일에서의 정상 외교 성과를 설명합니다.
또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안보 상황도 점검하며, 국가적 의제는 여야 당 대표들과 함께 논의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할 계획입니다.
애초 청와대는 어제까지 국회에서 정부의 일자리 추경안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회동을 '정당 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하려 했는데요.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문 대통령이 추경안 등에 관해 대승적 협력도 요청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여야 5당 대표를 모두 청와대로 초청했는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결국 불참해 4당 대표만 참석합니다.
홍 대표는 청와대 제안을 뿌리치고 충북 청주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벌이는 개인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앵커]
문재인 정부의 국정 5개년 계획도 발표되죠?
[기자]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입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100대 국정 과제 보고대회가 열리는데요.
5월부터 두 달간 활동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총정리한 국정 과제가 공개됩니다.
문 대통령 인사말에 이어 자문위 분과위원장들이 차례로 각 분야 국정 현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4대 복합 혁신 과제와 20대 국정 운영전략, 100대 국정 과제를 담은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이 구체화하는데,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연내 설치와 국가정보원 개혁, 공공기관 청년 의무고용 확대, 전시 작전통제권의 조속한 환수 등 대선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국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15만 건도 종합해 다음 달 말 국민보고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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